'라디오스타’ 박휘순 ♥ 17살차의 예비신부?! …러브스토리 최초공개 (+종합 정리)

728x90

 10월 14일 방영된 라디오스타에 반가운 얼굴들이 나타났습니다. 바로 박근형, 박휘순, 로꼬, 크러쉬 입니다. 이번 편은 힙로병사의 비밀 특집으로 꾸며 졌는데요. 가장 핫한 내용은 박휘순님의 결혼이었습니다. 이날 박휘순은 1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혔습니다. 잔잔한 눈빛으로 “나에게도 사랑이 찾아왔다. 교통사고처럼 어느 날 문득, 처음엔 일방통행 이었는데 어느새 쌍방이 됐었다”며 수줍어했습니다. 

 

라디오스타 - 박휘순 결혼

 첫 만남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작년에 행사를 갔었다. 거기서 행사 MC와 총괄기획자로 만나게 됐었는데, 내가 그 행사의 최대 수혜자다. 그 행사가 1회였는데 가장 큰 걸 내가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행사 때문에 미팅을 했는데 자연스럽게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밥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 첫 만남에 밥을 먹고 바로 영화관에 가게 되었는데, 둘이 가운데에 팝콘을 놓고 먹는데 어느 순간 손이 닿았다. 바로 그때! 오랫동안 못느꼈던 설렘이 느껴졌다”고 회상했습니다. TV를 통해 회상하는 장면만 봐도 상대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느껴졌습니다. 

 

라디오스타 - 박휘순 결혼

 이걸 무심히 보던 MC김구라는 “신부가 나이가 어리다고 하던데?” 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박휘순은 “결혼하고 얘기하면 안 되냐. 결혼이 아직 확정이 아니니까. 신부가 나이가 아직 어리다”라며 갑자기 뜬금 없는 말을 해서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김구라의 추궁에 사실을 말하게 되는데요. “나는 77년생이고 94년생과 동갑이다”라고 17세 나이차임을 재치있게 밝혔습니다. 

 

 결혼은 오는 11월을 예정으로 앞 두고 있습니다. 거기다 최근 가족 예능 출연을 제안 받았다고 하는데 겹겹사아 아닐 수가 없네요. 이에 박휘순은 “아내와 상의해보고 (출연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자 김구라는 “내가 볼 땐 ‘동상이몽’ 아니면 ‘아내의 맛’인데, ‘동상이몽’은 개그맨을 선호하지 않는다”며 ‘아내의 맛’ 출연 제안을 받았을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야말로 김구라 다운 합리적인 추론이네요. 

 

 최근 박휘순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여자친구와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여자친구 공개여부는 자유지만 럽스타그램을 올리면 책임감이 생긴다. 나는 나이가 있으니 결혼까지 가야된다. 연애를 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해보고 싶다 생각해서 럽스타그램을 올렸는데 별다른 큰 반응은 없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확실히 공개 연애를 하기에는 쉽지 않죠. 하지만 저는 박휘순님의 나이를 믿습니다. 그거 무시 못하거든요. 

 

라디오스타 - 박휘순 결혼
라디오스타 - 박휘순 결혼

 현재 박휘순은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까지 마쳤다고 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만났고, 1주년 날 63빌딩을 갔다. 59층에 고급 레스토랑에 갔는데, 미리 예약해놓고 아닌 척 들어갔다. 밥을 먹고 마지막에 프러포즈 영상을 틀었다. 윤종신의 ‘그대 없이 못 살아’를 틀어놓고 목걸이를 걸어주며 ‘평생 너를 웃게 해줄게’라고 했다”며 “예비 신부는 좀 많이 울었던 거 같다”고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고난과 같이 오는 법이죠. 순탄한 프러포즈와는 달리 처가댁의 허락을 받긴 쉽지 않았다 하소연 했습니다. 박휘순은 “처음 장모님을 뵀는데 내 얼굴을 안보시더라. 처가댁이 강원도 삼척에 있는데 2월 부터 매달 삼척에 내려갔다. 어버이날, 생신 때마다 갔다. 4시간 걸려 가서 밥만 먹고 왔다”고 처가대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여름에 드디어 장인어른이 자고가라고 하셨다”고 결혼이 성사된 일화를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혼은 인륜지 대사중 하나라고 합니다. 17살차이라는 엄청난 세월을 극복한 박휘순과 예비신부님의 건강한 사랑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