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 대원이 말하는 "마른익사"의 위험성

728x90


본격적인 여름입니다.  뜨거운 날씨, 따가운 햇볕! 이럴때 필요한건 바로 물놀이 입니다. 

여러분은 물놀이를 떠올리면 무엇이 가장 생각나시나요? 바다? 계곡? 수영장? 워터파크?

계곡이면 고기, 워터파크면 놀이기구, 바다면 수상 레져가 떠오르네요. 아직 휴가도 못 갔는데 생각만 해도 두근 두근 거립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물놀이 "안전" 입니다.

 


  

 매년 여름 물놀이의 익사로 수많은 사람이 사고를 당합니다. 특히 안전에 큰 관심이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연합 뉴스에 따르면 여름철 물에 빠져 숨진 사람의 약 70%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라고 말합니다. 특히나 어린이 사고의 경우 대부분 보호자의 관심히 소홀한 찰나의 순간에 발생합니다. 

 

 물놀이 사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사고는 위에서 언급한 익사 사고 입니다. 익사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급류에 휩쓸리거나, 갑자기 바닥이 깊어지거나,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구명 조끼 없이 깊은 물에 들어가서 놀 경우 발생합니다. 모두 조금만 조심하면 발생하지 않을 일입니다. 하지만 알지 못하면 대처할 수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바로 "마른 익사" 입니다.

 

 

 미국에서는 4세의 소년이 물놀이를 다녀온 뒤 갑자기 호읍곤란과 구토, 설사 끝에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마른 익사(Dry drowining)"로 진단을 내렸습니다. 소년의 경우 수영장에서 놀던 중 갑작스럼 물살로 물속에 잠시 빠졌지만, 별 이상없에 물속에서 빠져 나와 계속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그 누구도 다음날 소년에게 끔직한 사고가 발생할 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소년은 배탈이 난 것과 같이 구역질과 설사를 계속 했는데요. 부모님은 상한 음식을 먹었다 생각하고 비상약을 먹기고 아이의 상태가 호전되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계속 나빠 졌고, 호흡곤란 및 어깨의 고통까지 호소하기 싲작했습니다. 이에 부모가 심각함을 깨닫고 병원에 데리고 갔지만 아이는 입원한 다음날 아침 숨을 거두게 됩니다.

 의사는 소년의 폐와 심장 부근에 물이 고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마른 익사" 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이 모든 과정이 물놀이 후 5일만에 벌어진 끔직한 사고였습니다.

 

 

 마른 익사란 물에서 나온 뒤 24시간(1일) 이내에 오흡 곤란 증세와 기침이 생기는 것으로, 물놀이 중 들이킨 소량의 물이 기도를 타고 폐로 들어가 염증과 수축을 발생해 직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 되는 병입니다.

 마른익사의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기침이 수분간 끊임없이 계속되고, 몸이 나른해지며 무기력감이 오는 것입니다.  숨이 가빠진다거나, 가슴이나 어깨에 통증, 극심한 피로감또한 마른 익사의 증상 중 하나이니 잘 살펴 봐야 합니다.  특히 물속에 빠진 사람이 어린이 일 경우 허우적 거리며 다량의 물이 폐에 침투할 수가 있으니 꼼꼼히 봐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이런 증상이 보면 가장 가까운 응급실로 빨리 옮겨야 합니다.


 여름철의 물놀이는 빠질수가 없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는 물놀이는 기억에 남는 추억이고, 두번다시 오지 않는 빛나는 젊은 날의 순간입니다. 그런 찬란한 순간을 슬픔으로 바꾸는 일은 없어야 겠죠. 익사는 깊고 얕음에 상관 없이 있습니다. 마치 위험과도 같지요. 우리 모두 뜨거운 여름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키며 즐기도록 합시다. 특히 수영을 못하는 아이나 처음 수영을 시작한 사람은 조심 또 조심 하도록 합시다. (그래서 저는 구명조끼 없이 결코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웃음) ) 이 글을 읽는 모든 여러분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른 익사란 무엇인가요?

물속에서 어떤 이상이 생겼다가 나중에 물 밖에서 익사와 마찬가지로 폐에 물이 들어가 숨이 멈추는 것을 뜻합니다.

호흡작용을 방해, 혈액 내 산소 부족을 일으켜 심장마비로 이어집니다. 


②위험 발생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물에서 사고가 난 뒤 약 1~24시간 사이가 위험합니다.


③위험 요인은 무엇인가요?

 수영을 잘 못하는 아이나 처음 수영을 시작한 사람에게서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다 천식과 같이 폐에 문제가 있다면 어른과 아이 모두가 위험할 수 있으며, 수영 못하는 사람을 홀로 수영을 하게 해선 안 됩니다.


④얼마나. 자주 발생하나?

 마른 익사는 적지않게 발생합니다. 미국 통계에 따르면 매년 4000~5000여명 정도가 익사하는데 이 중에 1400명은 어린이며 마른 익사는 전체 사망자 중 약 10~15% 정도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⑤사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기침이 계속되고 숨이 가빠진다거나 가슴에 통증이 옵니다. 수영장 물 밖으로 나온 후 기침을 수 분간 계속 하면서 무기력해지면 마른익사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⑥치료는 가능한가요?

 마른익사 낌새가 나타나면 의사를 부르거나 즉각 응급실로 옮겨야 한다. 의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민간요법으로 해결 할 수 없습니다. 일찍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Sorce : 해양환경관리공단 블로그


[건강 뷰티] - 트레이너가 말하는 거북목 예방법 3가지.

[건강 뷰티] - 의사도 모르는 미세먼지 상식 7가지

[건강 뷰티] -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생각 3가지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