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및 영화단체의 관계자들이 전직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사무국장에 대해 "횡령의 의혹"을 제기햇다는 이유로 시작된 손해배상에서 승소하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박신영 판사는 오늘 박모씨 전 사무국장이 봉준호 감독과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등 7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하였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승소가 확정되어서 지금 영진위 전 간부의 명예훼손 소송은 그 이상 국민의 관심사는 아니게 되었지만 사실 지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감시 대상 명단이 영화계에 암암리에 돌아다니고 있었고, 봉준호 감독 또한 그러한 감시대상명단으로 인해서 이미지 손상을 보고 있습니다. 그러한 암울한 시기에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