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보다 해킹에 안전한 아이폰? 사실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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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에디터 BB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꿀팁이 아닌 호기심에 의거한 진실 혹은 거짓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주제는 제목에 나와 있듯이, 보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갤럭시 vs 아이폰 과연 어느 쪽이 더 보안이 완벽할까요?

최근 연예인들의 핸드폰이 탈탈 털렸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사생활이 궁금한 일반인들에게 해킹은 훌륭한 가십거리가 되지요. 그래서인지 관련 사건이 떴다~ 하면 네이버 실검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는 딱히 안 궁금한데 자꾸 실검에 올라오니 눌러보게 돼더라고요.  한데 그렇게 많은 연예인이 해킹을 당하는 중에 신기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바로 해킹당한 폰은 100이면 100 삼성 스마트 폰이라는 사실요.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고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은 엄청난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꾸준히 스마트폰을 사용한 여러분이라면 한 번쯤은 이런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삼성 갤럭시는 보안에 취약하고, 애플 아이폰은 보안이 완벽하다"

그래요. 저는 10년차 아이폰 사용자이기 때문에 단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은 완벽하지 않고, 갤럭시도 취약하지 않다고요 그럼 이제부터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해킹이라 함은 스마트폰에 뭔가 나도 모르는 트로이 목마와 같은 어플이 깔려 있어서 나의 정보를 가져갈 것 같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주 사용하는 클라우드 자동 동기화에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털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영화에서 처럼 내 폰에 불법 프로그램이  깔리거나 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해킹당한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삼성 갤럭시 일까요? 그건 바로 점유율의 차이입니다. 한국의 경우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 차이는 7:3 혹은 8:2입니다.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사람 중 대부분이 갤럭시를 쓰는 셈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해킹을 당할 확율이 높겠죠? 그 사람 폰을 해킹한 게 아니라, 해킹하고 나니 삼성폰이 더라- 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두 회사의 보안 자체의 능력은 모두 뛰어납니다. 어느 회사도 보안이 취약하게 두는 곳은 없습니다. 단지 다른 것은 개방성의 차이일 뿐이죠. 삼성의 경우 운영체제(OS)를 개방적으로 사용합니다. 구글에서 만든 안드로이드는 기본적으로 오픈 소스이고, 플레이 스토어에 자유롭게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심사가 있긴 하지만 그렇게 까다롭지도 않고요. 혹여 심사를 받지 않더라도, 개인 사이트에 APK 파일로 올리고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반명 애플의 경우는 어떤가요? 애플은 관리자 권한을 틀어지고, 폐쇄적으로 운영합니다. 모든 어플은 앱스토어의 심사를 거쳐야만 등록이 되고, 올라간 어플의 패치 조차도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올릴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게임하는 분들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패치가 끝났는데 아이폰은 아직 패치 중이야... ㅠ_ㅠ) 물론 최근에 들어서야 일부 프로그램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였지만 새 모이만큼이라... 아직까지 애플 앱 개발을 위해서는 애플이 제공하는 툴 사용이 절대적입니다. 소비자의 편의 따윈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셈이죠.

 


 이러한 성향은 보안을 바라보는 시점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보안은 권장사항에 가깝습니다. 클라우드 로그인 또한, 아이디와 비번만 치면 접속이 가능하죠. 2중 3중 보안이 있지만 이는 필수가 아닌 권장 사항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합니다. 귀찮으니까요. 핸드폰을 바꾸고, 클라우드 동기화를 하는 것도 한 단계만 거치면 가능하기에 해킹에 취약한 편입니다. 나의 클라우드 아이디가 털리게되면? 자동 동기화도 해놨다면? 그 순간부터 나의 개인정보는 만인 정보가 되어버리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어떨까요? 아이폰도 아이클라우드가 있고, 동기화 기능이 있습니다. 폰을 교체하면 동기화를 통해 기존의 정보를 내려 받을 수 있지요. 하지만 삼성과는 완벽히 다른 자세를 취합니다. 기본 3중 보안을 통과해야 하니까요. 우선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기존의 아이폰으로 발송되는 문자에서 보안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폰에서 사용하던 잠금 비밀번호도 입력해야 하지요. 당연한 말이지만 필수이며, 강제합니다. 여기서 하나라도 틀리면 정보는 받을 수 없습니다.

 

 자 여기까지만 보면 아이폰이 갤럭시보다 월등히 좋은 것 같지만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용량이 작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30G나 되는 클라우드가 제공되지요. 네이버 클라우드는 한번의 로그인으로 OK입니다. 사진 자동 업로드 기능도 있지요. 털리면? 끝입니다. 갤럭시와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보안 자체를 놓고 보면 둘다 다르지 않습니다.  window - 액티브 X를 비롯한 수많은 악성코드들? 맥북에도 있습니다. 비율의 차이일 뿐 더하면 더하지 못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악성코드가 도처에 널려있지요. 결국 완벽한 보안, 100% 보안은 없는 셈입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애플은 해커들이 인건비를 따질 정도로 귀찮다? 하지만 못하 는 건 아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결국 답은 하나 주기적으로 패스워드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정보를 지키는 것부터가 해킹에서 자유로워 지는 시작입니다. 저도 오늘은 비밀번호를 바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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